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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원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5.11 FM라디오에서 2MB식 영어 몰입 교육을 24시간~! (1)
  2. 2007.12.31 볼 수 없는 지상파, OBS 경인방송.
위기의 대안 미디어2008. 5. 11. 12:42
[현재 제주도에서 전파를 타고 있는 아리랑Radio와 같은 영어 FM방송을 도입하기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의결했]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방통위, 영어 FM 라디오 방송 연내 도입 의결 <문화일보 2008.05.03>

수도권과 부산, 광주등 거점도시들을 중심으로 연내에 영어라디오FM방송을 실시한다고 하는데, 2년간의 시범사업 후에 정식사업을 앞두고 있는 "공동체라디오" 정책엔 귀기울이지도 않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영어라디오 방송은 제데로 검토는 한것인지? 졸속으로 결정을 내리는데 걱정이 됩니다.

문제들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방송에 이용될 주파수 확보 문제.
 사실상 방송을 통틀어서 디지털로의 완전한 전환이 있기 전까지는 방송인허가권 못지 않게 주파수 확보가 방송의 불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얼마전 개국한 YTN FM 94.5 같은 경우에는 방송위에서 가용주파수를 가지고 공고를 낸 것에 YTN이 선정된 것입니다. 정식사업을 앞두고 있는 공동체라디오 인허가의 가장 큰 문제 역시 주파수 확보의 문제입니다. 방송위에서 전파연구소에 의뢰해 가용주파수 사전조사를 -컴퓨터 시뮬레이션 마무리 단계라고 합니다- 했던 것이 5월 10일경에 나온다고 했는데, 문제는 이 주파수가 본래의 취지대로 공동체 라디오가 아닌 전국적인 FM방송 - 2MB가 밀고 있는 영어 FM 라디오 -에 허가권이 나갈까봐 걱정이 됩니다. 정보통신부가 없어지고 방송위원회와 인허가 관련 권한을 방송통신위원회에 통합, 일원화 하면서 견제 장치라고 볼만한 것도 없는 상태에서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의 공공성은 간과한채 시장논리에 맡겨 주파수를 팔아넘기듯 할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2. 방송 시청 권역
 공동체라디오의 경우는 방송전파 출력이 1W로 제한되 있는데, 이는 해당 행정구역의 반도 커버하지 못하는 송신소 반경 1KM 내외의 방송권역입니다. 이에 비해서 이번에 시행하려는 영어FM방송의 경우에는 허가를 내주는 해당 지자체의 행정구역을 모두 커버 할 수 있도록 출력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입장이여서 논란이 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3. 지방자치단체에 위임되는 방송 허가권 및 운영권
 공동체라디오 같은 경우에는 대게 지역의 고등교육기관과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운영하지만 방송의 중립성을 이유로 지자체의 직,간접적 참여는 불가능 하게 해놓았습니다. 관권에 휘둘리지 않는 미디어의 독립성을 위해서는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허가도 방송위원회와 정통부에서 직접 받아온 것인데 영어FM방송은 정 반대로 지자체가 인허가권을 쥔다고 하니 이게 말이나 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지자체에서 인허가권을 갖는데 방송이 바른 소리를 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실제로 공동체라디오에서 해당 지자체의 행정오류를 방송을 통해 바로잡은 사례가 시범사업 2년간 상당수 있었고, 지방선거에서도 후보들을 두고 토론회를 여는등의 효과가 있었습니다.

4. 방송컨텐츠
 다문화, 국제화 사회를 이유로 영어FM방송의 타당성을 주장하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다문화 사회, 국제화 사회를 단지 영어로 된 FM방송이라고 해서 대변해 줄 수는 없습니다. 방송의 수단이 아니라 컨텐츠가 진정으로 다문화 사회를 대변해야 하는 것이겠지요. 그런의미에서 관 주도의 단순한 영어FM방송은 지양되야 합니다. 다문화 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직접 참여하고, 보다 다양한 언어로 만들어지는 진정한 컨텐츠가 필요한 것입니다. 대구성서FM의 이주노동자 방송이 가장 큰 사례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안산에서도 정식사업에 뛰어들 준비를 여러 시민사회단체와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등을 중심으로 하고 있구요.

[관련기사]'동네방송' 골목서 공장으로 <서울경제 2006-07-30>

 방송통신위원회가 진정으로 다문화사회에 대해 깊은 고민을 했다면 공동체라디오시범사업 2년을 되돌아 보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던게 맞습니다. 단순히 영어FM방송을 하겠다 했으면 모르겠지만 분명 사업의 타당성으로 "다문화 사회"를 들고 나왔고, 역으로 생각하면 졸속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명백하게 보여줍니다.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의 직무상 이견과 충돌로 많은 사업들이 표류했던게 사실이었고, 방송통신미디어의 발전을 위해서 통합은 분명 필요한 것이였습니다. 그렇지만 다년간의 고민이 필요한 일을 하루아침에 해버리니 과거가 되려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정통부와 방송위원회가 관장하던 다양한 분야의 사업-공동체 라디오를 비롯하여 미디어 교육, 공익적 컨텐츠 양성, 미디어 센터, 미디어 플랫폼은 물론이고 방송발전기금의 보조를 받는 모든 사업들-이 인수인계가 제데로 되지 못하면서 2MB 정부 이후 수개월째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컨트롤타워에 노인네를 앉혀 놨더니 정부기관도 치매에 걸리는 것 같습니다. 방송통신미디어의 집나간 공공성은 어디로 가버렸을 까요?

Posted by 겨울녹두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결국 공동체라디오는 한국에서는 발전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는 주파수재배치 문제를 포함하여 방송이 아주 오래 전부터 공익적인 요소가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니까요.

    2008.09.03 1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미디어2007. 12. 31. 00:36

 3년전 방송위원회의 재허가 추천 거부로 더이상 전파를 내보내지 못했던 경인방송이 희망조합원의 땀과 눈물로 지난 28일 OBS로 새로이 거듭 날 수 있었습니다. 경인지역 대표방송사로서 거침없이 달리던 iTV 경인방송이 문을 닫은 후 지역방송 사업자 공모와 방송위원회의 재허가, 전파허가와 송출까지 많은 역경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조차 제데로 못하는 기존 지상파방송사들이 전파의 월경을 이유로 민원을 제기하면서 지난 11월 개국하려던 것이 두달여 지체되기 까지 하였습니다. 경인방송을 둘러싼 일연의 사건들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는 생각은 저만의 잘못된 것일까요?
 

부천시 오정구에 위치한 OBS 경인방송(연주소) 전경 - OBS PR BLOG

부천시 오정구에 위치한 OBS 경인방송(연주소) 전경 - OBS PR BLOG

더욱이 어처구니가 없는 것은 지난 28일 정식 개국에도 불구하고 OBS 경인방송의
계양산 송신소

송신소

전파 송신소가 위치한 계양산 자락 아래-제가 거주하고 있는 계양구 계산3동의 아파트-에서 조차 OBS를 시청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대다수의 가정에서 유선CATV를 통해 시청을 하는 국내환경에서 아날로그채널 21번과 디지털채널 8번은 그림의 떡에 불과합니다. 즉, 지역민방의 위치에 합당한 대우를 지역유선방송사업자(SO)들이 보장해 줘야 하지만 기존채널들의 이해관계와 더불어 얽히고 섥힌 알지 못할 관계들 때문에 채널을 내주기를 꺼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역외재송신을 요구하는것도 아니고 지역의 시청자들이 지역민방을 보겠다는데 그러한 권리도 찾을 수 없는 것인가요? 시청자들의 요구에는 눈과 귀를 가리면서도 돈벌기에만 급급한 대형 SO들에 화가 나지 않을 수 업습니다.

OBS 경인방송에서는 지속적으로 SO들과 협의를 하고 있다지만 빨라야 내년 2월 부터 순차적으로 시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OBS에 할당된 아날로그 채널 21번과 디지털 채널 8번을 여러 SO로부터 공통적으로 할당받기 조차 어려울 것은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SO사업자들의 사업논리와 기존 지상파방송사들의 기득권 속에서 시청자들의 권리는 찾을 수 없습니다. 우리 스스로 그 권리를 찾아야 합니다. 지난 3년간 지역민방을 갖을 수 없었던 경인지역의 시청자들 스스로가 SO사업자(CATV회사)에 민원을 제기해야만 합니다.

대선미디어연대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가 방송위원회를 없애고 그 역할을 정보통신부에 넘기는 막무가내식 통합은 물론 조중동의 방송사 소유제한까지 풀려고 한다고 합니다. 안그래도 방송위원회 위원 선임의 공정성 시비와 그 운영의 공공성에 대한 논란이 끊임 없는 가운데 이렇게 손놓고 있다가는 대한민국판 루퍼트 머독이 여럿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참담한 생각이 듭니다. 국민들은 눈먼 장님 마냥 제한되고 왜곡된 정보의 풍랑 속을 헤엄쳐야 되겠군요...

그렇기에 더욱이 시청자를 위한 방송을 지향하겠다는 OBS 경인방송의 재도약과 선전을 기대합니다.

우리들의 미디어 주권을 찾읍시다.

근래에 유입 키워드를 유심히 보니 "OBS 경인방송", "OBS 시청" 등의 키워드로 블로그를 찾는 분이 많으신것 같아 이렇게 덧붙입니다. OBS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경인방송 시청 방법입니다.
1. 케이블(유선)로 방송보시는 경우
현재 대부분 가정이 케이블(유선)로 TV 시청하실겁니다.
이럴 경우 공중파(kbs,mbc,sbs등)도 케이블을 통해 가정으로 들어게되므로
지역 케이블이 OBS 채널을 할당해주지 않는 한 볼 수가 없습니다.
즉, 케이블로 시청하시는 분들은 디지털 8번, 아날로그 21번과는 상관없습니다.
아무리 21번, 8번 눌러도 OBS는 나오지 않는다는 말이죠.
하지만 이 경우도 OBS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역 케이블에 OBS 넣어달라고 민원 넣는거죠.>
OBS 수신개선팀에 연락 넣는 것보다 지역 케이블사에 전화 걸어서
OBS채널 넣어달라고 하는게 OBS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2. 아파트에서 시청하시는 경우
케이블이 아니고 아파트에서 제공해주는 10개 이내의 채널을 시청하시는 경우
이 경우는 OBS를 시청하기 위해 안테나를 달아야 합니다.
돈이 아깝겠죠??
하지만 돈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파트에선 안테나 하나를 통해 모든 가구가 시청할 수 있기 떄문에
<아파트에 민원 넣으면 볼 수 있습니다.>
OBS나오게 안테나(그리고 컨버터) 하나 달아달라고 말이죠..
더구나 예전 ITV 안테나가 남아있다면 그거 약간 방향만 조절하면 되기 때문에
쉽게 OBS 볼 수 있습니다.
(컨버터란 것도 달아야 하지만 관리사무소 측에서 설치해줄겁니다.)
3. 개인 주택에서 시청하시는 법.
이럴 경우 안테나를 따로 설치하셔야 합니다.
OBS는 남산이 아닌 계양산에서 전파가 나가기 때문에
<계양산 쪽으로 안테나 하나를 추가해야 합니다.>
하지만 예전에 쓰시던 ITV안테나가 그대로 있으시다면
그거 방향만 약간 조절하시면 되기 때문에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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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3가지로 나눠서 설명 드렸지만 거주형태에 따라
OBS를 보게되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자세한 사항은 OBS 기술국(032-680-7622)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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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방법은~ 지역 케이블 업체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민원제기후~ 처리될때까지 인터넷 시청이겠죠?
Posted by 겨울녹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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